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과 업비트는 많은 투자자들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코인 플랫폼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두 거래소의 특징과 차이점을 살펴보고, 수수료, 거래 종목, 보안성 등 다양한 측면에서 비교 분석해보겠습니다.
1. 빗썸과 업비트 기본 개요
빗썸과 업비트는 국내 암호화폐 시장에서 가장 큰 거래소로, 각각의 운영 방식과 특징이 다릅니다. 두 거래소 모두 금융당국의 가상자산사업자(VASP) 인가를 받았으며, 실명 계좌를 통한 원화 입출금이 가능합니다.
빗썸(Bithumb) 개요
- 설립 연도: 2014년
- 운영사: 빗썸코리아
- 지원 은행: 농협은행 (2025년 3월 24일부터는 KB국민은행 계좌만 사용가능)
- 특징: 다양한 코인 상장, 오랜 운영 역사, 자체 스테이킹 서비스 제공
업비트(Upbit) 개요
- 설립 연도: 2017년
- 운영사: 두나무
- 지원 은행: 케이뱅크
- 특징: 높은 거래량,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 글로벌 파트너십(바이낸스·OKX)
업비트는 한국에서 가장 많은 거래량을 자랑하며, 빗썸은 다양한 코인 상장과 서비스의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2. 거래 종목 및 거래량 비교
코인을 거래할 때 거래소의 종목 수와 거래량은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거래 종목 수
거래소상장된 코인 수거래 가능 마켓
| 빗썸 | 총346종 | 원화(KRW) 마켓, 비트코인(BTC) |
| 업비트 | 총 431종 | 원화(KRW), 비트코인(BTC), 테더(USDT) 마켓 |
📌 업비트의 강점: 다양한 마켓(원화, BTC, USDT) 지원
📌 빗썸의 강점: 빠른 신규 코인 상장
거래량 비교 (24시간 기준, 2024년 1월 기준)
거래소24시간 거래량(원화 기준)
| 빗썸 | 약 3조 원 |
| 업비트 | 약 7조 원 |
업비트가 빗썸보다 거래량이 2배 이상 많습니다. 거래량이 많을수록 원하는 가격에 거래가 체결되기 쉬우며, 변동성이 큰 암호화폐 시장에서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3. 수수료 비교
수수료는 투자 수익률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거래 수수료 (기본 요율)
거래소메이커 수수료테이커 수수료
| 빗썸 | 0.25% | 0.25% |
| 업비트 | 0.05% | 0.05% |
📌 업비트의 강점: 기본 거래 수수료가 0.05%로 매우 저렴
📌 빗썸의 강점: VIP 회원제 및 이벤트를 통해 수수료 할인이 가능
빗썸은 거래 수수료가 상대적으로 높지만, 특정 프로모션이나 쿠폰을 활용하면 할인이 가능합니다. 업비트는 기본 수수료가 낮아 일반 투자자들에게 유리합니다.
4. 보안성과 사용자 편의성 비교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보안성은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보안성 비교
거래소보안 시스템사고 이력
| 빗썸 | 다중 인증, 핫월렛·콜드월렛 분리 | 해킹 이력(2017, 2018) |
| 업비트 | 다중 서명, 바이낸스·OKX 연계 보안 시스템 | 해킹 이력 없음 |
📌 업비트의 강점: 해킹 이력이 없고 보안 시스템이 강력
📌 빗썸의 강점: 해킹 이후 보안 강화 조치 완료
빗썸은 과거 해킹 이력이 있었지만 현재는 보안 강화를 통해 사고를 방지하고 있습니다. 반면, 업비트는 설립 이후 해킹 피해 사례가 없으며 보안이 철저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5. 장점과 단점 비교
| 빗썸 | 다양한 코인 상장, 스테이킹 서비스 제공 | 수수료가 상대적으로 비쌈, 거래량 적음 |
| 업비트 | 거래량 많음, 낮은 수수료, 보안 우수 | 신규 코인 상장 속도 느림, 원화 마켓 위주 |
📌 빗썸이 유리한 투자자: 다양한 코인을 거래하고 싶은 사람
📌 업비트가 유리한 투자자: 거래량이 많은 코인을 원하는 사람
그러나, 근래에는 신규 종목을 상장하는 빈도가 두 거래소 모두 높아지는 추세입니다.
어떤 거래소를 선택해야 할까?
빗썸과 업비트는 각각 장점이 다르기 때문에 투자자의 성향에 따라 선택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 업비트 추천:
- 거래량이 많은 코인을 원할 때
- 낮은 수수료를 선호할 때
- 보안성이 중요한 투자자
✅ 빗썸 추천:
- 다양한 신규 코인 거래를 원할 때
- 스테이킹 서비스를 활용하고 싶을 때
- 이벤트를 활용해 수수료 절감을 원하는 경우
두 거래소 모두 국내 대표 거래소인 만큼, 자신의 투자 스타일에 맞는 플랫폼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